기후동행카드로 서울, 인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하기

밥상 물가를 비롯하여 생필품의 가격은 나날이 오르고 금리는 여전히 높아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정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매달 나가는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곧 도입된다고 하니 주의깊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즉, 서울시는 2024년 1월부터 '기후동행카드' 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1인당 연간 최대 34만원까지 교통비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 카드를 어디서 얼마에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지, 또한 구체적인 이용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기후동행카드란?

월 6만 5천원의 교통카드 단 한장으로 서울시내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와 같은 모든 대중교통을 원스톱/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카드입니다. 

 

이미지 출처: 서울시 홈페이지

▶ 도입 및 시행시기

2024년 상반기(1월~5월) 시범 운영 후 보완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 이용 범위(서울 시내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인천시까지 추가 확대 예정)

서울 권역 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따릉이 등 모든 교통수단. 또한 인천시도 2023년 11월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관련 보도자료 

지하철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 가능 * 단,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은 제외
버스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모두 이용 가능 * 단,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라도 이용할 수 없음 ** 서울과 타 지역 버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선 면허'를 얻응 지역을 중심으로 하며, 각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해당하는 면허지역을 확인할 수 있음
따릉이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이용 가능

 

▶ 신청 및 이용방법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5월 시범판매 예정이며, 실물 카드의 경우 최초 3,000원으로 카드 구매가 가능하고, 실물카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6만 5,000원을 충전해서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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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어떠한 혜택이 있을까? 카드 이용으로 예상되는 기대효과는? 

기후동행카드의 이용으로 1인당 연간 최대 34만원 이상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일 평소 강북에 있는 집에서 강남권의 직장으로 자가용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주차비를 제외하더라도 월 십만원이 훌쩍 넘는 주유비를 최대 월 9만원 이상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평소 집에서 학교까지 따릉이나 시내/마을버스, 지하철을 이용해 등하교 하는 대학생의 경우 기후동행카드 한 장으로 평소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을 원스톱/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후동행카드의 이용으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에 동참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역시 연간 최대 3만 2천 톤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하니 기후위기 대응과 지구 환경 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꼭 신청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